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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을 본 뒤

『정신과 영수증』을 보고

사사의 전시인 “엉망”보다 『정신과 영수증』은 저자의 감정이 더 직접 드러나 있다.

또 이 책에는 영수증보다 정신의 글이 더 많이 담겨 있다. 그에 비해 “엉망”은 사사가 모아놓은 것들이 훨씬 더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엉망”과 다르게 영수증을 쌓는데 명확한 기준이 없다. “엉망”에서는 쓰레기를 분류해 놓아서 의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이 책에서 영수증은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한 마중물에 불과하다.

이 책은 디자인에 치우쳐서 서지사항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책의 앞과 뒤에 서지사항이 있는데 정보가 불완전하다. 예를 들면 난 이 책의 제목을 확인하기 위해 ISBN으로 검색해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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