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은 손바닥으로 미는 것처럼 쫙 지면을 밀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잘 안 되니 뒤꿈치에서 약간 발가락 쪽으로 옮긴 점에 집중에서 밀어낸다고 생각하라고 한다.
시티드 니 업
앞에 레그 레이즈라고 한 몇 개는 시티드 니 업이었다. 벤치에 앉아서 팔로 약간 뒤로 숙인 몸을 지지하고 구부린 다리를 들었다 올렸다 하는 운동이다.
지난번의 멍
케이블 크로스 오버 할 때 손잡이 부분의 금속이 피부에 닿기에 예민한 사람들은 멍이 든다고 한다. 내가 그 사람이다. 남자들은 잘 안 그런다는데…
바벨 로우
날개 뼈 쪽이 쪼이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느낌
무게 올리는 것을 인지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 운동할 때는 몇 분만 지나면 머리에 산소가 안 가서 거의 좀비 상태였다. 그래서 무게를 올릴 때 늘 몇 킬로그램을 올린다고 트레이너분이 이야기 해 주셨는데, 운동하는 중에 까먹어버렸다. 그런데 이제는 몇 킬로그램의 추를 추가했다는 이야기가 운동이 끝나고 드문드문 기억이 난다.
바벨 로우
50kg으로 데드리프트를 하고 다시 20kg인 빈 봉으로 바벨 로우를 하려고 하니, 빈봉이 이쑤시개 같았다.
닭가슴살을 먹는 일
피티할 때 속이 느글느글했는데, 전날 먹은 닭가슴살 때문이다. 진짜 똥 맛이다. 피티 다녀와서 배송받은 닭가슴살 소시지도 먹어봤는데 똥 맛이다. 내가 처음 먹은 닭가슴살 소시지는 천하장사 같이 익히지 않아도 되는 것이었는데, 그 소시지는 정말 똥 맛이었다. 이번에는 구워 먹는 소시지처럼 탱글탱글해 보여서 내심 기대했는데 똥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