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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personal cultivation)

엿새

사건

운동

  • 이름/중량/횟수 or 기타
  • 데드리프트
  • 바벨 로우
  • 스트레이트 암 풀 다운
  • 바벨 컬
  • 원 암 덤벨 로우
  • 힐 터치

배움

원 암 덤벨 로우

  • 왼손으로 덤벨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을 기준으로 설명해 보겠다. 왼손은 벤치 밖으로 나가야 하니 왼발도 벤치 밖으로 나간다. 오른발 무릎과 오른손으로 벤치를 딛는다. 이때 등은 벤치와 수평을 이룬다. 이 상태로 왼손으로 덤벨은 왼쪽 갈비뼈가 끝나는 쪽으로 수직으로 끌어당긴다. 날개뼈가 조여지는 느낌이 나면 제대로 하는 것이다.

바벨 컬

  • 상체를 약간 숙인 상태로, 몸 전체를 고정하고 오직 위 팔만을 움직여서 바벨을 가슴 쪽으로 당겼다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두근(나에게는 뽀빠이 아저씨에서 나오는 단어인 알통이 더 친근함)을 키우는 운동이라고 한다.

스트레이트 암 풀 다운

  • 케이블 머신에서 한다. 엉덩이를 조금 빼고 상체도 조금 기울인 채로, 케이블 머신의 손잡이를 잡고 인중부터 허벅지까지 내렸다 올리는 운동이다. 이때 팔은 밖으로 살짝 굽은 체로 아래로 내리누른다. 이것도 날개뼈가 조여지는 느낌이 난다.

케이블 머신

  • 영화 속에서나 보던 것.
  • 중량체와 당기는 손잡이 사이가 케이블과 도르래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중량체에 30kg이라고 쓰여 있어도 30kg을 드는 것은 아니다. 기계마다 중량체와 당기는 손잡이 사이의 설정이 다르니 다른 체육관에 갔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이지바

  • 컬바라고도 하는 듯. 바벨인데 손잡이가 지그제그 모양으로 되어있다. 우리 손은 지면의 수직 방향으로 힘을 주면 손목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손목의 모양에 맞게 구부린 이지바를 사용하면 손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한다.

느낌

당기는 운동

  • 오늘은 주로 당기는 운동을 했다. 그런데 조금만 반복해도 처음 당겼던 지점까지 손이 오지 않았다. 내 마음은 당기라고 하는데 정말 움직이지 않는다. 힘들어서 내리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몸이 말을 안 듣는다. ‘올려!’하면 손은 안 올라가고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 이렇게 내 몸이 내 맘대로 안되는 느낌은 절대로 운동할 때 말고는 겪고 싶지 않은 느낌이다. 내가 물리적으로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일 때 이런 느낌일 거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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