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도착해서 인도에서 필요한 로밍 신청을 했습니다. 데이터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정액제 로밍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선택했지요. 그런 뒤 런던에서는 현지 통신사 유심을 넣고 있어서 문자 온 걸 확인하기 위해 유심을 갈아 꼈습니다. 문자를 확인하고 긴 문자를 확인하려 데이터를 켰는데 그대로 데이터 로밍이 신청되었습니다. 가슴이 쓰렸어요. 전화해서 사정을 이야기하니 상담원은 조금 쓴 거론 청구되지 않으니 안심하라 했습니다. 여행 내내 가벼운 실수를 계속했어요. 유심 트레이를 빼는 구멍과 마이크 구멍을 헷갈려서 엄한 구멍에 핀셋을 꽂아 넣는 건 예삿일이었는데 조금만 더 힘을 줬으면 마이크가 고장 났을 겁니다. 여행하는 중간중간 긴 문자를 확인하려 데이터를 켰고 그 와중에 다른 앱들이 데이터를 사용해 로밍비가 조금씩 나가기도 했어요. 땅 파서 돈 나오는 것도 아닌데 이런 잔 실수가 마음에 들 리 없습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다짐했어요. 1원, 1초도 아깝게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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