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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personal cultivation)

일어나 하체 해야지….. (#11)

사건

운동

  • 클럽벨 스쿼트
  • 백 스쿼트
  • 원 레그 스쿼트
  • 런지
  • 피스톨
  • 덤벨 푸시 프레스
  • 티 레이즈
  • 리버스 크런치

배움

피스톨

  • 지금까지 원 레그 스쿼트라고 쓴 것이 피스톨이다.

리버스 크런치

  • 지금까지 레그 레이즈라고 쓴 것이 리버스 크런치이다.

파워랙

  • 데드리프트나 벤치프레스, 스쿼트, 바벨 로우를 할 때 사용하는 그 기구의 이름이 파워랙이다.

백 스쿼트

  • 바벨을 몸 뒤로 들고 하는 스쿼트다. 몸 앞으로 들면 프런트 스쿼트라고 한다. 또 다른 자세도 있다고 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바벨을 몸 뒤로 할 때 바벨을 놓는 자리에 따라서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난 중간에 놓는 방식을 배웠다. 어깨를 쫙 펴보면 목 아래에 바벨을 걸 수 있게 평평한 부분이 생기는데 거기에 바벨을 고정하고 스쿼트를 한다.
  • 파워랙에 걸린 바벨의 중심을 몸의 중심과 잘 맞추고 손으로 바벨을 잡은 뒤 몸은 숙여 바벨 앞으로 나간다. 그 상태로 바벨을 들어서 한 걸음 뒤로 물러선 뒤 스쿼트를 하면 된다.

티 레이즈

  • 고정된 두 끈을 잡고 몸을 쫙 뒤로 젖힌 다음 팔을 벌리면서 몸을 끈의 고정점을 향하게 당기는 운동이다. 몸을 쫙 당기면 십자가에 걸린 모양이 된다. 그렇다고 팔이 쫙 펴지는 것은 아니다. 팔목과 팔꿈치는 케이블 머신을 쓸 때처럼 약간 구부려 고정시키고 팔을 전체적으로 움직인다.

느낌

백 스쿼트

  • 파워랙에 걸린 바벨을 잡고 몸을 숙여서 바벨을 앞으로 나가야 하는데, 자꾸 손바닥이 내 몸을 향하게 바벨을 잡았다. 그 상태로 몸을 숙여서 바벨 앞으로 나가면 영 이상한 자세가 나오게 된다. 참… 내 몸인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 백 스쿼트는 처음 해봤는데, 가만히 서서 몇 번 앉았다가 일어나니 운동장을 전력 질주한 것처럼 심장이 뛰었다. 머리에 피가 들어가지 않는 게 느껴질 정도다. 처음 느껴보는 운동 강도이다.

티 레이즈

  • 줄 잡고 노는 운동 같아서 처음에는 재미있었다. 딱 3번까지만…….

크런치

  • 마지막으로 했는데, 하려고 딱 누우니까 정말 세상 그렇게 편할 수가 없었다. 왜 공사장에서 아저씨들이 박스 깔고 자는지 알겠더라.

운동을 마치고

  • 피가 근육으로 쏠려서 머리에 피가 부족해서인지 완전 바보 상태가 되었다. 수건을 안 가지고 샤워를 했다. 물기를 대충 털고 운동복을 다시 입고 수건을 가지고 와서 또 샤워를 했다.
  • 토가 목젖을 넘어서서 다시 꿀꺽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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