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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철학과 대학원생의 수기

하노이 문묘 하마비

  엄격하고 근엄하고 진지해야 하는 곳 앞에는 하마비가 있었다. 단순히 말에서 내리라는 뜻인 하마라고 쓰여있는 것도 있고 누구든 말에서 내리라는 뜻인 대소인원개하마라고 적힌 것도 있다. 버르장머리 없이 말 타고 가지 말고 내려서 예를 다하라는 의미를 지닌 것으로 왕의 묘나 종묘 혹은 향교 앞에서 볼 수 있다. 공자를 모신 하노이 문묘 앞에도 하마비가 있다. 그런데 독특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