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갯소리지만 우리 철학과에는 두 가지 불문율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철학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는 겁니다. 두 번째는 철학과 졸업하면 뭐할 거냐고 묻지 않는 것이죠. 철학이 실리를 만드는 학문은 아니니 철학을 배워서 앞으로 뭘 할 거냐는 두 번째 질문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와 다르게 첫 번째 질문은 무척이나 철학적입니다. 어떤 개념의 의미를 의심하거나 더 정확히 정의하려는 […]
우스갯소리지만 우리 철학과에는 두 가지 불문율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철학이 무엇인지 물어보지 않는 겁니다. 두 번째는 철학과 졸업하면 뭐할 거냐고 묻지 않는 것이죠. 철학이 실리를 만드는 학문은 아니니 철학을 배워서 앞으로 뭘 할 거냐는 두 번째 질문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와 다르게 첫 번째 질문은 무척이나 철학적입니다. 어떤 개념의 의미를 의심하거나 더 정확히 정의하려는 […]